대한항공 지난해 매출액 11조7,3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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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매출액 11조7,319억원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7.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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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26.9% 증가한 1조1,208억원
한진해운 손실 반영, 순이익은 적자 지속
 
대한항공은 9일 적극적 시장개척 노력과 영업 호조 및 저유가 기조 등 우호적 대외환경에 힘입어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1조7,31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26.9% 증가한 1조1,208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진해운 관련 손실 반영 및 외화환산차손에 따라 당기순손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2016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한 2조9,29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783억원을 시현했으나,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차손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동남아노선 3%, 대양주노선 3%, 중국노선, 2%, 구주노선 2% 등 견실한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 상승이 이어졌으며, 한국발 수송객이 3% 늘어나는 등 전체 수송객은 2% 증가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일본노선 15%, 동남아노선 12%, 중국노선 9%, 구주노선 6%, 미주노선 3% 등 대부분 노선에서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이 증가했으며, 해외발 화물 수송이 9% 늘어남에 따라 전체 수송톤은 8% 증가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세계 항공여객 수요는 전년 대비 5.1%, 세계 항공화물 수요는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여객 부문의 경우 한국발 수요 호조세에 힙입어 완만한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화물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세 및 무역량 증가에 따라 고수익 화물 유치 및 탄력적 공급 조정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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