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컴팩 All New Morning 미디어 시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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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컴팩 All New Morning 미디어 시승회
  • 교통뉴스 박한나 기자
  • 승인 2017.02.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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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차체 강성과 주행안전성능을 강화시킨 스마트 컴팩 올 뉴 모닝을 출시한 기아자동차가 그랜드 워커힐 서울 시어터 홀에서 기자단 시승회를 가졌습니다.
 
국내영업본부장인 김창식부사장은 올 뉴 모닝은 지난달 출시 이후로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경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영업현장에서도 상품 및 체험관련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고객 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해 지난해 쉐보레 스파크에게 빼앗긴 경차판매 1위를 탈환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6일 누적계약 대수는 8,925대로 하루 평균 425대나 된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이는 당초 기아차가 목표한 월별 판매 목표 7,0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지난해 모닝의 판매량은 7만5,133대로, 7만8,035대가 팔린 쉐보레 스파크에 밀리며 8년만에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경차의 기준’이라는 캐치프래이즈와 함께 출시된 3세대 스마트 컴팩 올 뉴 모닝을 앞세워 경차 시장 1위 탈환에 나선 겁니다.
 
2004년 1세대, 2011년 2세대에 이어 2017년 3세대 스마트 컴팩 올 뉴 모닝 출시를 통해 안전성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한 올 뉴 모닝은 20~30대의 생애 첫차 고객과 40~50대 세컨드카 고객까지 수요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올 뉴 모닝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보원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올 뉴 모닝은 지난달 출시 이후 1개월 판매 목표치를 넘어섰다"며 "견고한 차체와 첨단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올 뉴 모닝의 첨단 기술과 합리적 가격을 고객들이 인정해준 결과"라고 말했는데요.
20대 여성고객을 사로잡은 신 개념 올 뉴 모닝 판매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 국내마케팅실장 서보원 이사
올뉴모닝은 소비자가 경차로부터 기대하시는 중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차의 가장 첫 번째 구매 준거인 경제성 측면에서는 연비를 15.4km/ℓ 대폭 강화했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이전 모닝 대비 최소 5만원에서 많게는 135만원까지 대폭 경쟁력 있게 줄였습니다. 아울러 안전측면에서는 초고장력 강판을 44.3% 적용하고 예방안전 측면에서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이라는 첨단기술을 장착했습니다.
 
모닝 버즈량 긍정 반응률은 81.4% 라고 합니다.
가성비가 26.5%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안전 23.3%에 이어 디자인 14.7%, 편의성 14.3% 순이라고 합니다.
 
'통뼈 경차'를 슬로건으로 내세울 정도로 튼튼해진 것도 가장 큰 강점이 됩니다.
초고장력 강판 44% 대체와 구조용 접착제 사용 8배 이상 증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로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기 때문입니다.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한장현 교수
초고장력 강판을 쓰면 강도, 특히 인장 강도가 좋기 때문에 안정되고 좋아요. 그런데 단점은 뭐냐면 원가가 비싸. 비쌀 뿐 아니라 또 하나는 뭐냐면 단단하기 때문에 이렇게 금형의 틀로 찍기가 되게 힘들어요. 핫스탬핑 공법은 초고장력 강판을 붙이는 보통 방법에 쓰여요.
 
경차에서 볼 수 없었던 안전부가장치도 아주 특별한데요.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서 충돌위험을 운전자에게 경보해주는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과 운전자가 놓친 충돌사고를 막아주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사양들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경제성에서도 리터당 복합연비 15.4km인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2400mm의 휠베이스를 구현했고, 기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이용하던 'T 맵'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아 T 맵' 서비스도 신규 탑재했습니다.

한편, 올 뉴 모닝 TV 광고 모델 배우인 심은경, 박정민, 진경씨가 참석해 운전하면서 느낀 소감과 경험을 전하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평소에도 운전을 많이 하고 있다는 진경씨는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이 넓어져서 보기보다 많은 짐을 싣고 다니기 적합하게 설계된 차”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을 출발해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인근 모아이 카페를 왕복한 올 뉴 모닝 미디어 시승회는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한장현 교수의 드라이빙 총평으로 시작됐습니다.
 
총평 -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한장현 교수
감속을 안 하고 들어갔을 때, 얼마나 버텨주느냐, 이 정도 보조력이면 초보자가 타도 속도 때문에 갑자기 당황하거나 이런 일은 좀 덜하지 않을까. 전체적으로 바운싱도 경차 수준에서는 굉장히 잘 억제시켜 놨다(고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여기 엔진이 소음이 가장 나는 부분인데 많이 떤다는 것은 뭐냐면 여기 마운트가 부드럽게 잡고 있다는 얘기지. 여기 꽉 잡고 있으면 이렇게 진동이 없겠지... 조그만 차이기 때문에 엔진의 진동을 최대한 차체로 전달 안 해 주기 위해서 마운트 부분을 약간 부드럽게 세팅한 측면도 있어요. 그래서 차가 덜 떨리고 소음이 덜하게...
경차로써는 공간밀도가 굉장히 높은 건 사실이야. 한두 명이 타고 다니는 일반적인 차라면 굳이 소형차로 갈 필요는 없겠다 할 정도로 공간에 많은 신경을 쓴 차에요.
애초에 초고장력 강판인데다가 이 부분 사이에는 용접을 하면서 접착제를 같이 넣어서 하기 때문에 강도가 균일하게 유지돼서 충돌이나 극단적인 변화 상태에서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멤버쪽을 지금 핫스탬핑 공법으로 제작했다는 것은 구조적으로 충분한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특징점이라 할 수 있어요.
 
(모닝 1세대는) 완전 기본 휠이네 스틸 휠. 그 다음에 그게 이제 13인치 아로휠까지 왔다가 그리고 나서 지금, 이번에 3세대에는 진짜 괘씸하게 경차답지 않게 16인치까지
(모닝 1세대 때는)말 그대로 범핑하는 부위였는데 여기 와서는 뒤에, 후미등을 범퍼에다 박고,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패션의 감각을 높였어. 그 다음에 다시 뒤로 오면서 이쪽 부분에서는 여기에 소위말해서 디퓨저같이, 공기의 와류를 막아주는 디퓨저 형상까지 붙여서 좀 더 차가 고성능 같이 보이고 더 볼륨감 있어 보이게 스타일링도 바뀌었어요.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올 뉴 모닝은 견고한 차체에 첨단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컴팩트를 목표로 개발됐는데요, 광진구에서 가평까지 시승해본 결과 안전성과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부분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충족시키며 경차 시장에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박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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