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경차 1위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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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경차 1위 확실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2.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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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판매 모닝 5,523대 : 스파크 4,328대
올들어 사전계약 8,825대, 미디어 시승회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이 신차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쉐보레의 스파크를 밀어내고 경차 라이벌전에서 올해 1위를 탈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올뉴 모닝 미디어 시승회를 갖고 지난달 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뤄진 올뉴 모닝의 누적계약 대수가 8,925대(하루평균 425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기아차가 목표한 월별 판매 목표 7,0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모닝의 판매량은 7만5,133대로, 7만8,035대가 팔린 스파크에 밀리며 8년만에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모닝은 지연됐던 신차급 올뉴 모닝 출시를 지난달 중순에 단행, 1위 자리 탈환에 나섰다.
 
안전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인 올뉴 모닝을 통해 20~30대의 생애 첫차 고객과 40~50대 세컨드카 고객까지 수요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올뉴 모닝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올뉴 모닝을 구입한 전체 고객중 남성은 57%, 여성은 43%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 30.4%, 30대 24.4%, 50대 22.6%로 나타나 생애 첫차 뿐만 아니라 세컨드카로도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대 비중은 지난 5년간 평균 5.6%에서 12.6%로 2배 이상 높아졌으며 20대에서 여성 고객의 비중은 57%에 달했다.
 
트림별로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37.8%)이 가장 높았고 이어 럭셔리(32.8%), 레이디 트림(8.9%)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상위 트림 선택 비중이 높았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올뉴 모닝은 지난달 출시 이후 1개월 판매 목표치를 넘어섰다"며 "견고한 차체와 첨단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올뉴 모닝의 첨단 기술과 합리적 가격을 고객들이 인정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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