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전기차 볼트, Volt와 Bolt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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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기차 볼트, Volt와 Bolt가 있어요!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2.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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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t : 가솔린 엔진으로 충전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676km
Bolt : 순수 전기차 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환경부 인증
 
한국지엠의 쉐보레(Chevrolet)가 2월 1일부터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볼트(Volt)를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 시작한데 이어,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를 상반기중 출시하기 위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말로는 다 같은 '볼트'이지만 가솔린 엔진을 내장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는 Volt,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1회 충전 주행거리 383km를 인증받은 순수 전기차는 Bolt여서 영어로는 완전히 다르다.
 
한국지엠은 한국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가솔린 내장형은 ‘볼트 EREV’로, 순수 전기차는 ‘볼트 EV’로 구별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신들도 헷갈려 하는 분위기다.
 
이번에 판매하는 볼트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를 의미하는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가 붙는데, 볼트 EREV는 보닛 안에 내장된 가솔린 엔진을 돌려 배터리를 충전한다.
 
내장 가솔린 엔진은 차량 구동에는 전혀 쓰이지 않고 전기를 만들어 배터리를 충전하는 용도로만 사용, 하이브리드 차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내연기관으로 발전 및 충전하기 때문에 가솔린을 한번 채우면 676km를 갈 수 있다.
 
쉐보레는 지난해부터 카쉐어링 업체에 볼트(Volt)를 공급했고, 이번에 판매 범위를 일반인까지로 확대했다.
 
쉐보레가 자랑하는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는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은 191km인데 비해 볼트EV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를 통해 두배가 넘는 383km를 인증받아 본격 전기차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볼트 EV는 이미 모터트렌드(Motor Trend) ‘2017 올해의 차’, 그린카저널(Green Car Journal) ‘2017 올해의 친환경차’,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2017 베스트 자동차 TOP 10’ 에 연이어 선정되며 전 세계에서 친환경성 뿐만 아니라 제품력과 상품성 측면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볼트(Volt) EREV와 볼트(Bolt) EV 모두 주행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의 외관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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