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올해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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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올해도 약진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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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마이너 3社 1월 내수실적 호조
한국지엠  1만1,643대로 25.5% 증가
르노삼성차 7,440대로 3배 이상 늘어
쌍용차  7,015대로 6.8% 증가세 기록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마이너 3사가 올들어서도 내수 판매량을 크게 늘리며 지난해에 이어 약진을 계속하고 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1월중 1만1,643대를 내수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25.5%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쌍용자동차는 국내 판매 7,000대를 돌파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254.1% 급증한 7,440대를 기록, 내수 판매량을 3배 이상으로 늘렸다.
 
한국지엠은 1월 한달 동안 총 46,842대(완성차 기준- 내수 11,643대, 수출 35,199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경차 스파크,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이 견인했다.
 
스파크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4,328대이며, 말리부는 중형차를 뛰어넘는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3,56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581.5% 증가했다.
 
소형 SUV인 쉐보레 트랙스는 신형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436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62% 늘어났다.
 
한국지엠은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와 역동적인 주행성능 및 첨단 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한 올 뉴 크루즈가 2월부터 내수 판매를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내수에서 총 7,44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세 배 넘는(254.1%)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차는 1월중 수출 12,816대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한 총 20,256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 2011년(총 23,828대 판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월 판매기록이다.
 
르노삼성차의 1월 내수 판매는 SM6와 QM6가 5,968대를 차지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SM6는 3,529대가 판매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첫 달부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고급 SUV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QM6는 2,439대가 팔렸다.
 
쌍용자동차는 1월중 내수 7,015대, 수출 3,405대를 포함 총 10,42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3,851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6.8% 성장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상품성 개선모델인 뉴스타일 코란도 C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프리미엄 대형 SUV 등 확대되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 내수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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