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6년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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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6년 경영실적 발표
  • 교통뉴스 김하란 기자
  • 승인 2017.01.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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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2016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매출액 93조 6천490억 원, 영업이익 5조 1,935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싼 등 주요 SUV 차종의 판매를 확대해 상품 믹스를 개선했고,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의 초석을 다졌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다만 자동차시장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간의 생산 차질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신흥국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하며 2016년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과 경쟁 심화 영향으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친환경차를 강조한 클린, 자율주행, 커넥티드 모델리티 등 3대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내수시장 68만 3천대, 해외시장 439만 7천대를 더한 총 508만대를 제시하며 지역 특화 차종 투입과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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