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방호울타리 충돌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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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방호울타리 충돌시험
  • 교통뉴스 박한나 기자
  • 승인 2017.03.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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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안전연구원 실 차 실험
고속도로 방호울타리 충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호울타리의 64.8%가 성능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방호울타리는 차량의 탈선과 추락 등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시설인데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성능 연구원에서는 기준미달의 방호울타리 설치를 막고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이 도로에 설치될 수 있도록 방호울타리 성능검사와 차량충돌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차량 방호울타리의 성능검사(실물 차량충돌시험)에서 1차 강도성능은 화물차를 이용한 시험, 2차 탑승자 보호성능은 승용차로 실시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영상은 8톤 트럭이 경사면에서 시속80km/h로 주행하다 노측용 방호울타리에 15도 각도로 충돌했을 때의 실험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900kg 승용차가 경사면에서 시속 130km/h로 주행하다 방호울타리에 20도 각도로 충돌했을 때의 실험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14톤 트럭이 경사면에서 시속 65km/h로 주행하다 방호울타리에 15도 각도로 충돌했을 때의 실험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8톤 트럭이 평지에서 시속 65km/h로 주행하다 방호울타리에 15도 각도로 충돌했을 때의 실험영상입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교량구간 등에 설치할 방호울타리 기본형을 3등급으로 정하고, 어디를 위험구간으로 보느냐에 따라 설치 등급을 정해 국도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능시험테스트를 통해 평지에서 승용차와 트럭이 시속 60~80km의 속도로 15도와 20도 각도에서 충돌했을 때 그 충격도와 파손정도를 가지고 합격, 불합격으로 정하여 도로에 설치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교통안전공단의 시험 데이터는 연도별, 등급별, 종류별, 지주 간격, 제품 높이, 보 두께, 합격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방호울타리 제작사가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의 충돌시험 데이터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원가절감형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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