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건널목 차단기, 밀폐형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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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건널목 차단기, 밀폐형으로 바뀐다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7.01.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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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슬라이딩 방식 전면 밀폐형 자체 개발
24일 호남선 계룡역인근 동암건널목 시범설치
 
코레일(사장 홍순만)이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해 슬라이딩 방식의 전면 밀폐형 차단기를 자체 개발, 24일 호남선 계룡역 인근 동암건널목에 시범 설치하고 운용에 들어갔다.
 
신형 차단기는 기존 봉 형태의 차단기를 보완한 슬라이딩 방식의 전면 밀폐형 차단기로서 접근센서와 경광등까지 설치, 안전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코레일은 기존 차단기의 경우 봉 옆으로 보행자가 들어오거나 차량이 봉을 치고 건널목 안으로 진입해 사고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건널목 전면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슬라이딩 방식의 전면 밀폐형으로 개발했다.
 
올 상반기중 차단기 동작상태가 접근하는 열차의 내비게이션에 표출되고 건널목에 자동차가 눌러앉는 등 비상상황시 경종이 울리도록 설비도 보강해 기관사의 심리적 안정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신형 차단기 시범운용을 거쳐 하반기에는 수도권의 교통량이 많은 취약건널목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철도건널목을 개량 및 신설할 경우 표준모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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