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원~2,300만원이면 전기차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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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원~2,300만원이면 전기차 살수 있다
  • 교통뉴스 김하란 기자
  • 승인 2017.01.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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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101곳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
국고 1,400만원, 지방비 300∼1,200만원 지원
 
환경부는 1월 25일부터 전국 101곳 지방자치단체에서 민간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은 지난해 31곳의 지자체에서 70곳이 추가돼 101곳으로 늘어났다.
 
부산, 대구, 인천 등 43곳의 지자체에서는 1월 25일부터 즉시 구매신청이 가능하다.
 
수원, 성남, 고양 등 32곳의 지자체는 1월 31일부터, 서울 등 나머지 지자체는 지방비 확보와 관련된 절차를 진행한 후 2월~4월중 구매신청을 받는다.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국고 1,400만원, 지방비 300∼1,200만원이며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자체 별로 1,400만원에서 2,300만원(아이오닉 기본사양 기준, 취득세 제외)에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울릉도로서 국고와 지방비를 합쳐 2,600만원이며 청주 2,400만원, 순천 2,200만원 순이다.
 
구매 보조금 지원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제주도로서 총 7,361대의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어 서울 3,483대, 대구 1,931대, 부산 500대 순이다.
 
승용차 연평균 주행거리인 1만3,724km를 주행할 경우 차량 구매 비용, 세금, 연료비를 포함한 5년간의 총 전기차 비용은 1,600∼2,500만원으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 2,800만원과 비교할 때 전기차가 최대 1,200만원 절약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인근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방문, 보조금 지원을 위한 구매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지자체에 서류 제출 등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사업 관련된 원활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와 전기차 통합포털(www.ev.or.kr)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직접체험을 위해 서울 코엑스 로비에서 전기차 전용 홍보관을 운영한다.
 
통합콜센터는 그동안 환경부, 지자체, 자동차 판매대리점 등으로 분산되던 전기차 보조금 관련 문의를 일원화했으며, 전기차 구매 희망자가 관련 서류 작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
 
코엑스 전기차 전용 홍보관은 2월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구매 희망자가 홍보관에 방문하면 현장에 전시된 아이오닉, 쏘울 등의 전기차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절차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22일 전기차 홍보관을 방문, 전시된 차량과 구매절차 안내를 직접 체험하는 등 홍보관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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