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9구급대 60초마다 한번씩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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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9구급대 60초마다 한번씩 출동
  • 교통뉴스 박한나 기자
  • 승인 2017.01.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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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해 52만8,247건 출동
폭염8월 최다, 환자34만명 이송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119구급대가 2016년 한해동안 총 52만8,247건을 출동해 34만3,497명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평균 1,447번 출동한 것으로 이를 초로 환산하면 60초마다 한번 꼴이다.
 
환자 이송은 일평균 941명으로 92초마다 한 명씩 이송했다.
 
2015년에 비해 출동건수는 4.3%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2.4% 늘어났다.
 
2016년 구급출동은 2012년에 비해 건수 23%, 이송인원 16.1% 늘어나는 등 최근 5년간 출동건수와 이송인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병원 전 단계에서 119구급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1세~60세(56,395건, 16.42%)에서 구급수요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부터 100세 이상까지가 54.58%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2만3,876명(36.1%)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4만8,853명(14.2%), 주부 4만4.144명(12.9%), 학생 3만744명(8.95%)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8시~10시가 36,505명(11.28%)으로 가장 많았으며 0시~2시가 5,026명(1.55%)으로 가장 적어 대다수의 이송인원이 주로 활동이 시작되는 오전 8시부터 하루가 마무리되는 자정까지에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월별로는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해 8월이 3만791명(9.0%)으로 가장 많았으며 7월 3만720명(8.9%), 5월 2만9,859명(8.7%), 9월 2만9,552명(8.6%)이었다.
 
유형별로는 급․만성질병이 23만186명(67%)로 전체 이송인원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 역시 고령화에 따른 노년인구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방서별로는 구로소방서가 3만5,772건으로 가장 많은 출동을 했으며, 광진소방서가 3만32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구급대원이 34만3,497명의 이송인원에게 86만1,696건의 응급처치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환자 1인당 평균 2.5건을 시행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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