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6년 전세계 599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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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6년 전세계 599만대 판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1.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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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비 2.8% 성장
2016년12월 16.4% 증가
 
폭스바겐브랜드가 배출가스조작 디젤게이트에도 불구하고 2016년 한해 동안 598만7,800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 2015년의 582만3,400대에 비해 2.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6년 12월 한달간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56만7,900대가 판매됐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12월 한달 동안 유럽에서 총 13만9,800대를 판매,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폴로와 티구안의 인기로 프랑스에서 전년대비 35.8%, 네덜란드 29.1%, 이탈리아 29.5%의 신장세를 각각 나타냈다.
 
미국 시장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골프 올트랙(Golf Alltrack)과 파사트(Passat)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높은 수요로 12월 한달 간 전년 대비 20.3% 증가한 3만7,200대의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됐다.
 
브라질은 같은 기간 2.9% 증가한 2만1,4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의 가장 큰 판매 시장인 중국에서는 12월 한달 간 30만3,1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8.7% 증가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6백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폭스바겐을 선택하며 폭스바겐 브랜드는 2016년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이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폭스바겐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같은 결과는 폭스바겐이 올 한 해도 주요한 모델의 런칭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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