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차정보 민간주차장까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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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차정보 민간주차장까지로 확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1.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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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카카오, 실시간 주차정보제공 업무협약
카카오, 민간주차장 실시간 주차정보 취합제공
 
서울시는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카카오와 ‘대시민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서비스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서울주차정보’ 앱이 제공하는 실시간 주차공간 정보를 공영주차장 중심에서 민영주차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민간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가공해 서울시 ‘서울주차정보’에 제공하고 시스템을 유지‧관리하며, 시는 해당 민간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적용한다.
 
서울시는 카카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주차장에 대해 이행 기준 확인 후 교통유발부담금 10% 경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공영주차장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던 ‘서울주차정보’ 앱이 민영주차장 정보까지 폭 넓게 제공하게 됨으로써 기존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한 배회시간 단축, 불법주차 방지와 시민들의 주차편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실시간 주차정보제공 서비스 확대는 카카오의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 구축 준비단계를 거쳐 상반기 중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4년 2월부터 운영된 ‘서울주차정보’ 앱은 현재 서울시내 공‧민영주차장 총 3,037개소에 대해 주차장 위치, 요금, 운영시간 등을 안내하면서 이 중 140개소(공영 및 공공부설 137개소, 민영부설 3개소)의 실시간 빈 주차 공간 정보를 제공 중이다.
 
민간주차장은 실시간 주차공간 확인 시스템 설치비용 부담 등으로 정보연계를 기피, 서울시는 민간주차장의 참여유도를 위해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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