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 퓨처 전기차 6만대 예약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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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전기차 6만대 예약 돌풍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1.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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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에서 전기차 FF91 대인기, 한번 충전 608km
중국 스마트폰업체 러에코 투자, 미국 설립 전기차회사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는 크로스오버 전기자동차 'FF91'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7에서 공개한 이후 36시간만에 사전예약 6만대를 넘겼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패러데이 퓨처는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FF91이 CES 2017에서 공개된 이후 36시간 이내에 사전예약 6만4,124대를 기록했다"며 "소비자들이 FF91에 대해 굉장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패러데이 퓨처는 중국의 스마트폰 메이커 러에코(LeEco) 투자해 미국에 설립한 전기자동차 회사로 세단과 SUV 중간 형태의 크로스오버로 디자인되어 기능성을 높인 차체에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으로 한번 충전에 최대 378마일(약 60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패러데이 퓨처의 FF91은 길이 5250mm, 폭 2283mm로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보다 약간 크다.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제로백이 2.39초로 테슬라 모델S P100D보다 0.01초 빠르고, 다중의 모터로 뒷바퀴의 토크를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13개의 레이더와 초음파 센서, HD 카메라로 자율 주행을 구현,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도 스스로 주차가 가능하고 오너가 주차장에 왔을 때 차를 부를 수 있게 한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18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치금 5천달러로 FF91을 예약한 사람들은 내년에 자동차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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