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수출 4,955억 달러 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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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출 4,955억 달러 5.9% 감소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1.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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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7.1% 줄어든 4,057억 달러
무역수지 898억 달러 흑자 기록
 
2016년 수출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4,955억달러, 수입은 7.1% 감소한 4,057억달러를 기록해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하지 못했다.
 
수출이 줄어들었지만 수입은 더 크게 감소, 무역수지는 89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컴퓨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력품목은 연간 수출이 감소했으나,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7개 품목은 4분기 수출이 증가해 2017년 수출 전망을 다소 밝게하고 있다.
 
특히 2016년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데 이어 12월에도 6.4% 성장, 2014년 10월 이후 26개월만에 2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6년 수출은 품목별로 화장품이 43.3% 증가하고 OLED가 19.4% 성장하는 등 화장품․의약품 등 5대 유망소비재, OLED․SSD 등 신규 유망품목 수출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지역으로의 연간 수출은 감소했으나 對일본․베트남․아세안․EU․중동․CIS 4분기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 수출증감율(%)은 베트남17.6, 아세안△0.4, EU△2.9, CIS▵2.6, 인도△3.6, 일본△4.8, 미국△4.8, 중국△9.2, 중동△13.8 , 중남미△17.1이다.
 
소비재 수입 증가에도 불구, 총 수입의 약 50%를 차지하는 원자재 수입이 유가하락 등으로 크게 감소, 연간 총 수입은 7.1% 줄어들었다.
 
4분기 수입은 원자재․자본재․소비재 모두 증가로 회복세를 보였다.
 
2016년 연간 수출은 분기별로 1분기 13.6% 감소, 2분기 6.7% 감소, 3분기 5.0% 감소에서 4분기 1.9% 증가로 반전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경제성장률 3.4%, 세계교역성장률 3.8%, 두바이유가 배럴당 52달러를 전제로 2017년 수출을 전년대비 2.9% 증가한 5,100억달러, 수입 7.2% 증가한 4,350억달러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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