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재생센터 2019년 공단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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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재생센터 2019년 공단 전환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6.12.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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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사 대표이사 공개 모집
수탁사 직원임금 20% 인상
 
서울시가 직영(중랑‧난지)과 민간위탁(탄천‧서남)으로 이원화된 4개 물재생센터 운영방식을 공단(지방공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는 2019년 출범이 목표다.
 
민간위탁 물재생센터의 수탁사 대표이사도 당초의 이사회 추천방식이 아닌 공개모집 방식으로 전환했다.
 
일명 하피아 특혜논란을 원천차단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수탁사 전 직원에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 완료, 신입 평균 연봉이 적용전 대비 약 20% 인상됐다.
 
서울시는 구의역 사고 후속대책의 하나로 민간위탁 물재생센터(탄천‧서남)를 대상으로 이뤄진 서울시 자체감사 결과에 대한 3대 운영혁신방안을 30일 발표했다.
 
민간위탁 물재생센터에 대한 이번 자체감사는 구의역 사고 후속대책 하나로 관피아 척결, 갑을관계 개선, 직원간 부당한 차별해소 등 사회적 요구와 최근 일부 언론이 제기한 하피아 특혜의혹 해결을 위해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물재생센터 담당 부서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사항은 동일한 수탁사와 지속 수의계약 체결, 수탁사 대표이사로 서울시 간부 출신 직원 선임, 시 전적자와 직접채용자간 과도한 급여차이 등이다.
 
동일한 수탁사와 지속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는 장기적으로는 공단 설립을 통해서 직접운영 방식으로 전환 추진하고, 그전까지는 수탁사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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