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지 말고 서울서 새해 일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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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가지 말고 서울서 새해 일출을!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6.12.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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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해 일출맞이 21개 명소
서울시내 도심, 인근, 외곽, 공원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 시내 가까운 산과 공원에서 온가족이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산과 공원에서 진행하는 시내 21개 해맞이 명소를 소개하고, 각 자치구와 함께 2017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를 ▴도심 속 산 2곳(남산, 인왕산) ▴도심 인근에 있는 산 6곳(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개화산)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1곳(아차산, 용마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봉산, 매봉산, 호암산, 우면산, 대모산, 일자산) ▴시내 유명 공원 2곳(하늘공원, 올림픽공원)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는 풍물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소망 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해오름 함성,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새해 소원도 빌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 추억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새해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남산 팔각정과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소망 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작성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도심 인근의 해맞이 행사 장소로는 성동구 응봉산(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전망대 및 야외무대), 성북구 개운산(운동장), 서대문구 안산(봉수대), 양천구 용왕산, 강서구 개화산(정상) 등 총 6곳이 있다.
 
새해 첫 시간을 등산으로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외곽을 둘러싼 아차산(해맞이 광장), 용마산(5보루), 북한산(시단봉), 도봉산(천축사), 불암산(중턱 헬기장), 봉산(해맞이공원), 매봉산, 호암산(국기봉), 우면산(소망탑), 대모산(자연공원 및 정상), 일자산(해맞이광장) 등 11곳에서도 일출행사가 열린다.
 
아차산 해맞이 광장은 한강을 바라보며 동쪽에 위치해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몰리는 일출 명소다.
올해 아차산 해맞이 축제에서는 사랑의 차와 떡국 나누기, 풍선 날리기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산이 아닌 대형 공원에서도 새해 해돋이를 보며 행사를 진행한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정상에서는 사물놀이 및 대북공연 등 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늘공원은 진입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정상까지 오르는 데 크게 어렵지 않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는 해오름울림 등의 해맞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망의종 타종, 복바구니 터트리기, 희망횃불 길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1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1월 1일 신년 해맞이 행사가 각 장소별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시민들이 방문 전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 관련 간략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story/sunrise/)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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