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BRABO교통이슈-국민안전처의-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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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BRABO교통이슈-국민안전처의-20161217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6.12.18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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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위험지수, 고속도로와 관련된 강원 위험도로개량과 버스전용차로 확대논의
국민안전처가 교통사고발생 등 사고위험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세종특별자치시가 안전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와 울산광역시는 교통관련 취약지구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경배 교통전문위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네. 안녕하십니까?
 
Q : 국민안전처의 교통사고와 안전사고순위에서 세종특별자치시가 여러모로 가장취약하고 광주와 울산은 교통사고가 많다면서요?
 
네. 8개 특별광역시 중 세종특별자치시가 교통사고를 포함한 안전사고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리고 교통과 관련해서는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돼 취약했고, 9개 도별 비율에서는 전라남도에 이어 충정남도가 높았고요. 75개 시 대상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교통사고가 많은데 이어 보령시를 비롯 경기도 안성시와 강원도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그리고 충청북도 충주시가 나란히 그 뒤를 이었습니다.
82개 군별은 경상남도 고성군과 경상북도 성주군, 전라남도 영광군, 전라북도 임실군, 충청북도 괴산군 수위가 가장 높게 분류되면서 붉은색 지도로 표시 됐고요.
 
Q : 미흡한 교통안전시설도 포함됐겠네요. 국도7호선 등 강원지내 위험도로 4개구간이 개량 개통됐는데 어떤효과가 기대될까요?
 
네. 고성군 간내 에서 현내 구간을 비롯 위험도로 4개 구간 개량거리는 3km로 짧다보니 운행시간은 5분 정도가 단축됐습니다. 때문에 지역 접근성 개선효과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동안의 차로 확장이나 시설을 개량한 41.6km의 국도 4개 구간 개통은 어제를 시작으로 27일 완료된다고 하는데요. 4천218억 원의 사업비로 강릉시 왕산면과 성산면 사이 2차로 개량과 4차로로 확장된 35호선 국도를 비롯 태백시 통동과 삼척시 도계읍을 잇는 38호선 역시 차로확장과 시설이 개량됐고, 59호선 평창군 진부면은 막동에서 마평간 위험도로 시설을 개량한 겁니다.
 
Q :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와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는데 전 구간 다 늘리자는 얘기는 아니겠죠?
 
물론, 버스전용차로 확대와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부와 공기업ㆍ학계 전문가의 공개 토론회목적은 준비된 사안을 현실화하자는 얘기겠죠.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변화된 도로환경에서
버스전용차로의 효율적인 운영을 논의해 볼 시점이 됐다는 겁니다. 토론회 성격도 대한교통학회와 대중교통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형식이고요. 게다가 신도시 인구 증가와 평창올림픽 개최 등의 교통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 대응 해법은 버스전용차로 확대와 개선을 단초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혼잡비용 감소와 대중교통 이용수요의 확대라고 해도, 편중이 아닌 공공성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Q : 새벽 얘긴 아니지만 거의가 휴지를 변기에 넣지 말라는 문구로 장식됐는데 휴게소는 변기에 화장지를 넣자는 문화라면서요?
 
네. 화장실 문화를 호텔수준 이상으로 향상한다는 한국도로공사의 화장실 내, 휴지통 없애기 운동이 전국 휴게소에서 15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고 있는데요. 말씀처럼, 화장지는 변기를 막히게 하는 근본적 원인이라, 반드시 휴지통에 넣자는 게 지배적 문화죠. 그런데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만큼은, 반대로 변기에 버려줄 것을 당부하는 이색적 운동을 펼치는 겁니다. 사용한 휴지의 악취와 세균전염 등을 차단을 위한 노후 배관을 전면 교체하는 등 막힘 현상을 해소했다고 하는데요. 어떻든 역설적인 휴게소 화장실 이용문화가 말끔한 분위기 전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한편으론 변기의 수압강화와 물에 잘 풀리는 휴지 선정은 여전히 남은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Q : 벌써 2명의 경찰관이 고속도로 사고수습과정에서 숨져 2차 사고 위험성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요?
 
네. 안개 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된 13대 추돌사고 현장에서 교통경찰이 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동틀 무렵 하행선 남여주IC 인근에서 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경위가 달려오던 3.2t 트럭에 희생됐는데요. 짙은 안개 때문에 도로공사 직원과 사고 차 운전자 등 11명이 다친 만큼 일교차가 심한 요즘, 특히 산악 교량이나 터널, 강변, 해안, 산악 도로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속도로는 이젠, 고장이나 사고를 불문한 어떠한 경우라도 멈추는 자체가 위험과 직결되는 무서운 현실이 됐으니까요. 때문에 2차 사고로부터 그나마 안전하려면 유사시 빨리 몸을 피할 수 있는 우측차선 이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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