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율 제주행 90%, 국내 내륙노선 72%
홈페이지,SMS 공지 및 대체편 제공,환불
대한항공은 조종사 노조가 일부 파업을 하더라도 국제선은 파업 기간 동안 미주/구주/대양주/동남아노선은 전편 정상운항을 이행하고, 일본/중국/중동 일부 노선만 감편해 전체 운항율을 97%선에서 유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노선은 90%, 대체 교통수단이 많은 국내 내륙노선은 72%의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화물편의 경우도 연말연시 수출입 화물 운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파업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항공편은 홈페이지, SMS 등 여러 채널을 통해서 공지할 예정이며, 해당 항공편에 예약한 승객들에게는 대체편 제공 및 환불 또는 목적지 변경 시 별도 위약금 없이 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수년간 계속된 적자 상황으로 인해 일반노조와 총액기준 평균 1.9% 인상에 합의했으므로 형평성 차원에서 회사 제시안 이상의 인상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며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제안했지만 조종사 노조는 부분 파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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