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출가스·공회전 단속건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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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출가스·공회전 단속건수 급증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6.12.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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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동반 5배 늘려 단속실적 8배 증가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단속
 
서울시의 지난 10~11월 두달간 배출가스점검 및 공회전단속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8배 이상 늘어났다.
 
서울시는 10~11월 두달간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배출가스 현장 측정기 점검은 387대→2288대로 5.9배, 운행차량 비디오 배출가스 점검은 948대→23731대로 25배, 공회전 위반 단속은 3940대→17863대로 4.5배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위반 단속을 전담하는 친환경기동반을 기존 2개반 8명에서 10개반 40명으로 5배 증원해 단속을 대폭 강화한 결과이다.
 
친환경기동반은 특히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및 공회전 등으로 인한 민원이 빗발치는 사대문안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면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3.5톤 이상 덤프트럭, 청소차, 마을버스 등 대형차량 중심으로 배출가스를 수시점검하고 있다.
 
점검 및 단속 실적 증가에 따라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한 차량에 대해 개선명령은 24대→97대로 4배, 개선권고는 3대→95대로 31.7배 늘었으며, 공회전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3대→59대로 20배 증가했다.
 
개선명령을 받은 차량은 15일 이내에 정비점검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이행시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개선권고는 정비점검 확인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공회전위반은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을 중심으로 연 100만대를 점검해 미세먼지를 내뿜는 노후 경유차 도심운행과 공회전을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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