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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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 성료
  • 교통뉴스 김예린 기자
  • 승인 2016.12.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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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전문가 200여명 참석
자동차검사 미래기술 주제발표·논의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6년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정부, 유관기관, 산·학·연 등 자동차 전문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이 공감하는 자동차검사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자동차검사제도’와 ‘미래 자동차검사기술’ 분야에서 주제 발표와 깊이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자동차검사제도 정책 방향으로 전기자동차 및 첨단 안전장치 검사기술 개발, 검사규정의 국제 표준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환경부 홍동곤 교통환경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 경유차 배출허용기준 강화, 이륜차 출장검사 한시적 확대 및 수시점검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통안전공단 배진민 검사기준개발처장은 전기차 및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의 보급 확대에 따른 검사제도 도입 필요성 및 방향을 제시하며, 고전원 전기장치 검사기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경기북부검사정비사업조합 주인수 이사장은 민간 자동차검사업체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으로 검사결과 모니터링 방법 개선, 검사제도 연구 협의체 구성, 검사 데이터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현대자동차 민종철 실장은 자동차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 전기차 등 환경차 시장 전망 및 자율주행차 개발에 따른 자동차검사기술의 혁신을 주문했고, 한국신뢰성학회 박상철 교수는 정부의 차량관리 현황 및 특별관리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2017년 제18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총회에서 대한민국 검사발전전략으로 소개하고 글로벌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는 50개국 12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자동차검사 UN 자문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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