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교통안전 등 행정공백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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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 교통안전 등 행정공백없어야
  • 교통뉴스 최원용 기자
  • 승인 2016.12.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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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강홍수통제소서 비상 간부회의
10일 코레일,도로공사등 기관장 회의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비상간부회의, 10일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잇달아 열어 교통 등 민생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 강 장관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주거·교통 등 민생과 직결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받지 않는지 국민의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행정공백 등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주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회의는 오후 9시 30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1·2차관, 실국장 등 국토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5개 지방국토청장 및 3개 지방항공청장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10일 오후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산하기관장 회의에는 LH, 코레일, 인천공항, 도로공사, 수공 등 8곳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민생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각 기관별로 비상대응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토부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동절기 재해대책, 도로교통과 항공사고 예방 등 분야별 안전 정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개통한 SR 등 주요 SOC 및 동절기 안전에 대해 각별히 대비키로 했다.
 
강호인 장관은 “국토부가 어려운 정국에서도 화물연대, 철도파업에 잘 대처했고, 11.3대책과 수서고속철도 개통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차분하게 이뤄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제 주체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힘쓰자”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이번 주말 전 직원에게 문자를 보내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곳은 공직사회밖에 없다는 사명감으로 공직 자세를 가다듬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 달라”며 “주거복지대책 등 취약계층을 다시 한 번 살피고, 내년도 예산집행도 차질 없이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동절기를 맞아 시설물 관리와 제설대책,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내년 업무계획에서도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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