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형 다기능 어항 조성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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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형 다기능 어항 조성사업 시작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6.1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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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위도항·능포항에 낚시천국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사업 일환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말부터 위도항(전북 부안)과 능포항(경남 거제)에서 ‘낚시 관광형 다기능 어항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업활동의 거점인 어항에 관광, 휴양 등의 기능을 더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는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사업은 10개의 우리나라 대표 어항을 선정해 개별 어항의 특색에 맞춰 기능 복합형, 낚시 관광형, 피셔리나(어업및레저)형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합형 5개항 : 다대포항(부산), 저동항(경북 울릉), 서망항(전남 진도), 남당항(충남 홍성), 욕지항(경남 통영)
 
낚시관광형 3개항 : 위도항(전북 부안), 능포항(경남 거제), 안도항(전남 여수)
 
피셔리나형 2개항 : 위미항(제주 서귀포), 물건항(경남 남해)
 
이번에 처음 추진되는 낚시 관광형 다기능 어항 사업의 대상지인 위도항과 능포항은 각각 269억원, 27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낚시를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상 낚시터와 종합 휴게시설을 항 내에 조성하고, 어항 근처에 낚시공원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위도 전역에 걸쳐 있는 낚시 명당들을 잇는 중심지로 위도항이 거듭나도록 항 내에 가족형 휴양공원과 야영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능포항은 거제시 등 큰 도시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접근성을 강조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낚시활동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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