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자동차, 부동액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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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자동차, 부동액 점검 필수
  • 교통뉴스 최원용 기자
  • 승인 2016.12.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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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방전 빨라 시동 불능
타이어도 점검해야 사고방지
 
겨울철 예고없이 강추위가 찾아오면 엔진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수가 얼면서 부피가 팽창, 엔진과 라디에이터 등 냉각관로가 터질 위험이 높다.
 
냉각수 결빙을 막기위해 냉각수에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 부동액이다.
부동액 비중이 낮을 경우에는 강추위에 냉각수가 얼어 터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냉각수내 부동액의 비중을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부동액의 비율을 높여 50 : 50 으로 희석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부동액의 양과 색상을 체크하고, 교환한지 2년(4만 km)이 넘었다면 새로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온이 내려가면 배터리 성능은 저하되는 반면 추운 겨울철에는 자동차 실내 열선, 히터 등 온열 장치의 과다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해 방전으로 이어진다.
 
특히 짧은 거리만을 운행할 경우에는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되지 못하므로 종종 20분 이상 운행을 해주고, 배터리 녹색 표시등을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당황하지 말고 보험회사에 연락해 무상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눈길ㆍ빙판길 운행이 많은 겨울철에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미끌어질 위험이 높다.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가급적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폭설에 대비해 체인 등을 차량에 비치해야 한다.
 
폭설 후 빠른 제설을 위해 노면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자동차의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의 부식, 녹 발생 등 나쁜 영향을 미친다.
 
눈길을 주행한 후에는 자동차 하체 외부 바닥면 등을 세차해 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하부에 부식방지액을 코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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