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전복선박구조, 서귀포해경 좌초어선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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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전복선박구조, 서귀포해경 좌초어선 예인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6.11.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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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각 다투는 해양 교통사고 구조
6톤급 어선에서 바다 추락 수색
 
도로에서 발생되는 자동차 교통사고도 위험하지만 해양교통사고는 상대적으로 구조도 어렵고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촌각을 다투게 된다.
바닷바람이 매서워지는 동절기는 해상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된다.
 
맹추위를 아랑곳 하지 않는 해양경비안전서 해경의 구조 활동도 더 두드러지는 시기다.
 
지난 24일 새벽 2시 10분경 여수 앞바다에 선원이 추락했고, 6시 50분경에는 서귀포 남서쪽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구조를 요청한데 이어 12시 45분경 거문도 남동쪽 해상에서 또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에서 6톤급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함정 5척을 동원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에 나섰다.
 
두 번째는 서귀포 남서쪽 46km 해상에서 조업하던 29톤급 연승어선에는 높은 파도가 들이치면서 배 안에 찬 물 때문에 기울었다는 신고다.
 
서귀포해경은 5천 톤급 경비함과 함정 2척을 급파하는 한편 주변의 선단 어선에 구조를 요청했다.다행히 선원 9명이 탄 배는 선단어선과 경비함 호송을 받으며 예인됐다.
 
세 번째 사고도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99톤급 어선을 향해 강타한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배가 뒤집혔다.
 
전복된 배에 타고 있던 어부 2명도 인근을 지나던 다른 어선에 구조됐지만 사고 해역의 기상악화 때문에 전복 어선의 인양이 미뤄졌다.
 
여수해경은 충돌 사고위험을 알리는 등 선박의 안전항해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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