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시, 마힌드라그룹에 협력안 제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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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시, 마힌드라그룹에 협력안 제의한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1.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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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국 칭하대 자동차포럼 의미
마힌드라 배터리, 전동스쿠터 협력
 
 
전라남도 광주시와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친환경 자동차 분야 협력 성사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양측 간의 실무 협상이 성사 쪽으로 쏠리고 있고 12월 1일과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의 한중미래자동차 육성주제 ‘광주 칭하대 자동차포럼’ 개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달 초 광주시를 방문한 마힌드라 그룹은 관계자들에게 배터리와 전동스쿠터 등 전기자동차 분야에 대한 협력 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호남대학교에 신설된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로 임명된 공학박사 중에는 현대 전기자동차 개발을 주도한 인재가 발탁돼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투자협약을 체결한 중국 조이롱 자동차를 비롯해 인도 마힌드라 그룹 등 국외 완성차 기업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조이롱 자동차가 지난 3월 광주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6월에는 인도 마힌드라그룹을 방문해 투자 유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에도 투자를 권유하는 한편,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 등 세계 27개 기업에도 서한을 보냈다.   
 
이런 전방위적 상황을 미뤄볼 때 광주 시는 다음 주 전기 차 배터리 부문 공동 연구를 비롯 전장 부품과 차체 경량화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상호 협력 안을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 제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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