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강리와 경주 유금리 잇는 7.8km
경주 구간 5.3km는 2017년 하반기 개통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상생발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형산강 프로젝트 상생로드에서 포항구간 2.3km가 25일 먼저 개통됐다. 지역 상생발전의 롤 모델인 자전거도로는 총 연장 7.8km의 상생로드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에서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까지 연결된다.
선도사업인 ‘형산강 상생로드’ 연결식에는 포항구간을 완성한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형산강 물길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개통을 축하하는 한편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자전거도로 사업비는 경상북도 24억 원과 포항・경주시 24억 원으로 총 48억 원이 투입되며, 5.5km의 경주 구간은 2017년 하반기 개통된다.
따라서 내년이면 자전거를 타고 포항의 아름다운 해변과 형산강을 거쳐 경주 양동마을까지 갈 수 있다. 향후 보문단지까지 연결되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탁 트인 동해바다와 잘 가꿔진 형산강을 따라 경주로 이어지는 다양한 풍치와 문화유적지를 동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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