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지업계 중국 사업애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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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지업계 중국 사업애로 대응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1.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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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동력 업계  규제 강화
삼성SDI 등 관련 업계와 해법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 전지업계의 사업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2일 중국 공업신식화부(공신부)가 기존보다 대폭 강화된 ‘자동차 동력 업계 규범조건’ 의견수렴본을 공고하는 등 중국내 사업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 우태희 제2차관은 25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하여 금번 규범조건 의견수렴본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상세히 전달하고, 외국인투자자의 예측 가능성 및 합리적인 기대이익이 적극 보호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또 25일 정만기 제1차관 주재로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업계와 대책회의를 개최, 중국 전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중국 측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부장관은 중국 공신부장(전지 담당), 상무부장(외국인투자 담당)에게 서한을 조속히 발송하여 합리적이고 우호적인 관점에서 우리 기업의 투자 애로를 적극 해소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한․중 FTA 채널 등 양국간 협력채널에서 공식의제로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 협력채널도 가동하여 범정부차원에서 일관된 우리 입장을 중국 측에 개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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