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비생활, ‘그린카드’와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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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생활, ‘그린카드’와 함께 해요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6.1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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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탄소 친환경 나무 소재로 카드 제작
25일부터 BC카드사(회원은행)서 발급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저탄소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5일부터 5개 금융기관과 함께 새로운 그린카드v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린카드v2는 기존 플라스틱(PVC) 소재 카드보다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탄소배출량과 유해성이 낮은 나무소재의 친환경 카드로 제작되며 모바일 카드로 전환도 가능하다.
 
그린카드v2를 출시할 5개 금융기관은 NH농협카드, BC카드, 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이다.
 
이 중 NH농협카드와 BC카드는 25일부터 카드 발급 업무를 시작하며 IBK 기업은행 등 나머지 3군데는 내달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그린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카드 사용자가 저탄소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경제적 혜택(에코머니포인트)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현행 포인트 지급 구조를 보완하여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하는 ‘저탄소 인증제품’을 중심으로 에코머니포인트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그린카드 사용자가 이번에 새로 추가된 서비스를 받으려면 ‘그린카드 v2’를 신규로 발급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기존 그린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그린카드는 출시 이후 발급좌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10월 기준으로 경제활동인구의 약 52%인 총 1,435만장이 발급되었다.
 
지난해까지 그린카드 제도의 운영으로 총 196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됐으며, 그린카드 소지자들은 총 277억 원의 에코머니포인트를 지급받았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25일 오후2시 세종시 NH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에서 그린카드v2 1호 카드를 발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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