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개최지 교통문화지수 155위
상태바
동계올림픽 개최지 교통문화지수 155위
  • 교통뉴스 김예린 기자
  • 승인 2016.11.23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포장율 하위인 강원도 지역

평창 영월은 교통안전지수 낮아

 

국토교통부 도로포장률 조사에서 강원도가 전국 하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평창군과 영월군 교통안전지수도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영월은 전국 2백22개의 시·군·구 비교에서 1백88위로 나타났고 평창은 1백56위를 기록했다.

평창은 동계올림픽이 치러지는 곳으로 높은 안전지수를 받아야 마땅함에도 1백55위라는 평가를 받았고 횡성과 원주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지수를 받았다.

물론 화천의 경우는 가장 높은 92.5점으로 평가돼 전국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말 자동차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도로포장률 85.99%로 조사된 강원도가 교통안전지수에서도 대부분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와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개 부문 11개 항목을 조사 분석·평가하는 방법으로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다.

횡단보도정지선 준수율과 안전띠 착용률, 속도준수율, 신호위반 수준,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보행자 사망자수를 비롯 교통사고건수와 뺑소니교통사고건수, 보행환경, 대중교통만족도, 불법주차대수 등이 주 대상이다.

1998년 녹색교통운동과 교통안전공단이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13개 도시를 조사했고, 1999년 25개 도시로 확대되면서 해당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