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암행순찰차, 야간에도 안전지킴이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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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암행순찰차, 야간에도 안전지킴이 활약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6.11.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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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사망률 높은 야간순찰에 나서
사망사고 많은 경부선 대상 시범운용
 
교통법규 운전자를 비롯 난폭·얌체운전자를 찾아 전국 고속도로에서 활약 중인 경찰 '암행순찰차'가 지난 21일부터 사고다발구간을 대상으로 야간 순찰과 단속에 나섰다.
 
주간 사망사고는 감소한데 반해 암행순찰을 하지 않는 야간시간대 사망 사고는 28건에서 40건으로 오히려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9월 전국 고속도로에서 본격 가동된 암행순찰차는 고속도로 갓길 운행과 전용차로 위반 등은 물론 얌체운전과 난폭·보복 운전을 자제시키는 홍보 단속효과가 컸다는 평이다.
 
지난 9월 이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발생된 고속도로 사망 사고를 16건에서 12건으로 감소시키는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주간 보다 야간시간대 고속도로 교통안전 중요성을 인지한 경찰청에 의해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암행순찰차 야간단속을 시범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야간 사망사고 발생이 많은 경부선 관할 경기도와 충청남도, 경상북도를 관장하는 지구대별로 각각 암행순찰차를 1대씩 투입 운영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대상 시범운행에 나선 이유는 올 1월부터 10월 사이 27건의 야간 사망사고가 발생돼 전체 고속도로 중 가장 사고가 많은 지점을 택했다.
 
지난 9월5일부터 서울외곽과 영동·서해안·중부내륙 등 전국 고속도로에 등장한 21대의 암행순찰차와 서울지역 자동차전용도로 1대의 가동 후 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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