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해경센터 12월 특진·포상
해상구조와 선박 예인 잇따라
포항 해양경비안전서 구룡포 해경 센터가 익수자 구조 등 긴급 상황 대처능력이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는 올해의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전국 18개 해경서 소속 95개 해경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 평가에서 구룡포 해경 센터가 안전 구조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2월에 우수 해경 센터를 대상으로 한 특진과 포상 등을 수여할 방침입니다.
바다와 선상안전을 지켜주는 해경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고 선박을 예인하는 등의 수호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채 동이 트지 않은 어제 6시 30분경 낚시어선이 예인 줄에 걸리는 사고로 1명 부상 당한 해상으로 출동 구조를 비롯 무려 3건의 구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냈다.
여수시 소경도 북쪽 해상에서 11명의 낚시꾼이 승선한 4.17톤급 어선이 예인선과 부선 연결 줄에 걸리는 사고로 낚시배 윗부분 일부 파손되면서 1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도 고장으로 표류하던 선박 2척을 구조했다.
지난 토요일 19일 오전 10시경 거제 저도 근처 바다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던 어선을 구조했다.
일요일 오전 10시30분경에는 진해구 지리도 근처 바다에서 기관이 고장 난 고무보트에서 표류하던 승선 자를 구조했고,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기관고장 언선 2척을 예인했다.
일요일 오후 3시 30분경 한림항 북서쪽 22km 해상에서 조업하던 한림 선적 9.7톤급 연안복합어선으로부터 스크류에 줄이 감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항구로 예인됐다.
월요일 오전 7시쯤 차귀도 북서쪽 55km 해상에서 조업하던 경남 삼천포 선적 24톤급 자망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항해할 수 없다는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이 경비함을 보내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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