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선 또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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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차선 또렷해졌다
  • 교통뉴스 최원용 기자
  • 승인 2016.11.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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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측 차선 백색으로 변경
황색 차선보다 시인성  1.3배 향상
 
고속도로 전 구간의 중앙분리대 측 차선이 백색으로 변경돼 운전자들의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측의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이 발표한 ‘차선 색상별 밝기 기준’에 따르면 백색 차선의 밝기가 황색차선 보다 1.6배 뛰어나며, 이에 따른 시인성 또한 1.3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백색차선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만족도가 황색차선에 비해 33%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이미 중앙분리대측 차선색상을 백색으로 사용하고 있다.
 
백색차선으로 변경된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고속도로 전구간이며, 일부 남은 구간도 이달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이와함께 도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페인트의 품질도 개선해 기존 도료보다 2배 이상 밝아 야간빗길에도 잘 보이고 한 번 칠하면 오래가는 ‘하이라인’ 차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하이라인’은 2014년 경부고속도로 판교~대전 137km 구간에 첫 시공한 후 2015년에는 67km 구간에 이어 올해도 6차로 이상 전 구간과 잦은 사고 구간 등 586km 구간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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