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 차종 위에동의 완전 변경 모델인 ‘올 뉴 위에동’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18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6 광저우 국제모터쇼(The 14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중국 현지 전략 모델인 ‘올 뉴 위에동(全新悅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올 뉴 위에동’은 지난 10월 출시된 ‘위에나(悅纳, 영문명 신형 베르나)’와 함께 현대자동차가 중국 준중형 시장을 공략할 전략 모델로, 지금까지 130만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킨 ‘위에동(悅動)’의 신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뉴 위에동’은 주요 고객인 30~40대 중국 중산층을 겨냥해 각 도로 상황에 최적화된 편안하고 견고한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연비,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공간 최적화를 통해 달성한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

 

최고 출력 123마력(ps)의 감마 1.6 D-CVVT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및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ISG 시스템, 휠 에어커튼 적용 등 다양한 연비 저감 기술을 통해 동급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

 

또한 자녀들의 안전에 민감한 주요 고객층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ESC(차체 자세 제어 장치), HAS(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추가했으며 스마트 트렁크 등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올 뉴 위에동’은 올해 말부터 북경 3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는 ‘올 뉴 위에동’을 앞세워 중국 준중형차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