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청, 화재대응훈련, 이탈외국선원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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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청, 화재대응훈련, 이탈외국선원단속
  • 교통뉴스 김예린 기자
  • 승인 2016.11.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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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화재 초기진압 인명 선박보호
감천항 꽁치봉수망 선원이탈 차단
 
외국인 선원 이탈방지와 단속 등의 항만 보안 강화에 나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겨울철 선박화재사고 초기 대응에 필요한 휴대용 소화기 사용 시연회를 가졌다.
 
내일 부터 18일까지 「해양안전문화 정착추진」 행사 일환으로 급유선 5척과 통선 5척, 일반화물선 2척, 원양어선 4척 등 내항선 16척을 상대로 시연회를 시행한다.
 
해상 기상악화가 심한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율이 높은 계절일 뿐 아니라 초기 발화단계 진압이 가장 중요한 만큼 휴대용소화기 사용방법을 비롯 비상대처방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 선원들이 승선하는 원양어선도 출항 전 반드시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시켜 비상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 유도에 나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꽁치봉수망 어선 입항시기에 맞춰 연말까지 항만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군과 경찰, 해경을 비롯 부산항보안공사 등의 유관기관 보안시설 점검에 이어 이달에는 감천항에서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을 막는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11월 말부터 다음해 1월사이 북해도와 오오츠크해역에서 조업을 마친 꽁치봉수망 어선 50 척 이상이 감천항에서 하역작업을 하는 동안 매년 베트남과 중국 국적 선원들이 달아나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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