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장기화 대비 6개월내 열차운행 정상화
신규채용 71명 광역철도 기관사로 배치키로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철도노조의 파업에 따라 현재 88% 수준인 수도권 전철 운행률을 6개월 이내에 100%로 정상화시키기 위하여 기존에 1∼3개월의 단기 기간제로 채용한 직원 207명의 계약기간을 1년으로 연장해 운전기량 심화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30일 정규직원으로 신규 채용한 직원 51명과 현재 고졸인턴과정에 있는 직원 중 운전분야 직원 20명을 합쳐 71명을 모두 전동차 기관사로 배치하여 신규 전동차 기관사 278명을 확보키로 했다.
신규로 양성되는 기관사는 전원이 철도 관련 대학 또는 철도기관사 양성 전문기관에서 법정교육을 수료한 후 기관차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원으로, 필요한 실무수습 훈련을 실시하여 충분한 운전기량이 습득되었다고 판단될 때 실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내년 2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전동차 운행률을 높여 6개월 이내에 완전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코레일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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