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클리어 코팅제 'X-Kote' 시공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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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클리어 코팅제 'X-Kote' 시공현장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6.10.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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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차량의 색바램이나 스크래치,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나요?
기존 방식과 다르게 손으로 직접 바르는 클리어 코팅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보다 쉬운 방법으로 보다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클리어 코팅제, 이것으로 여러분들의 차량을 새 차처럼 복원할 수 있다고하네요, 직접 만나보시겠습니다.
 
세차 때마다 왁스로 마무리해도 광택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모두가 새 차처럼 항상 반짝반짝 광이 나고 잔 스크래치 없는 차를 원하지만 파리가 미끄러질 정도의 차체광도유지는 쉬운 일이 아니죠.
 
간혹 직접 컴파운드로 닦아내거나 전문 시공업소를 찾아간다고 해도 지금은 스크래치 표면을 깎아 낸 후 유리 막 코팅을 하기 때문에 도장 두께를 얇게 하는 전 처리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앵커 출동에서는 컴파운드 샌딩작업 없는 세정액으로 닦은 후 핸드 타올로 발라주면 스스로 광택을 내고 두꺼워진 도막 두께가 지속성을 높여주는 신제품이 있다고 해서 시공현장을 찾았습니다.
 
내 차에 난 작은 상처는 마치 내 피부와도 같아 안쓰럽습니다. 돈과 시간을 투자해 보지만 차체 표면을 벗겨내는 시공 전, 박피작업과 짧은 광도유지는 늘 부족하기만 합니다.
 
제품명부터 생소합니다만 여기가 바로 바르는 클리어 코팅제 제품 X-Kote의 시공 장소인데요. 차체표면을 닦은 다음 골고루 발라주면 퇴색되거나 광도가 사라진 차 표면이 곧바로 살아나고 반짝인다고 합니다.
 
X-Kote는 캐나다 산으로 국내에 유통 된지는 채 한 달이 안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성능과 편익성 면에서는 이미 오랜 검증을 거치면서 뉴질랜드와 미국, 중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외장관리용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유튜브에서는 X-Kote와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들이 세계로 전파되고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교통뉴스가 최초로 정식 수입제품에 대한 간편 시공과정과 효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자동차 도장 면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요. 자동차 금속플레이트가 가장 아래층이고, 다음은 철판 보호와 베이스코트 접착력을 좋게 하는 프라이머층, 그 위에 차체 색상을 입히는 베이스 코트 층이 있고 이 세가지 층을 보호하면서 반짝반짝 광을 내주는 클리어 코트가 마지막 층이 됩니다.
 
그런데 현 작업공정은 미세먼지에 의해 생긴 잔 스크래치를 샌딩기로 선 제거하는 게 광택작업 수순입니다. 운행과정에서 생성된 미세한 먼지 등에 의한 생활스크래치를 없애는 공정이 곧 도장표면의 두께까지 깎아내는 단점이 되는 셈인데요.
 
이는 곧 컴파운드 사용이 클리어코트 층을 깎아내는 작업이고 또 균등한 힘 조절을 못할 경우 도장 표면을 상하게 할 수 있다고 해, 손 세차 후에는 바르면 끝나는 왁스정도만 입히는 게 좋다고 합니다.
 
새 차를 뽑게 되면 광택 시공이 아닌, 유리 막 코팅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인데요. 표면인 클리어코트층 위에 제품을 바르거나 스프레이로 도포해서 새 차 상태 그대로 보호 하는, 즉 도막을 깎는 게 아닌 입히는 방식이지만 광택유지와 도장보호 기간은 제품별로 상이하고, 도막 두께에도 큰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반면 X-Kote은 발라주기만 하면 미세스크래치 제거는 물론 광택까지 되살아나는 특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X-Kote 한국총판 박경수 대표) 
차량의 탈색이나 스크레치를 기존의 경우에는 연마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데이 제품은 반대로 클리어층을 올려서 시공하는 제품으로 우리나라에는 (들어온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요. 이 제품은 2002년도에 미국의 박람회에서 출시가 되어서 이미 전세계적으로 퍼져있습니다.
 
항공기, 요트 등 다방면에 걸쳐서 시공하고 있고요, 지금 들어온지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우리나라 소비자분들께서 이 제품에 대해 아직 인식이 없는데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아마 시장이 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속기간 같은 경우도 클리어코트가 한층 더 올라갔기 때문에 최소한 5년, 6년 이상은 이 상태로 유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제품하고 가장 다른 특징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터뷰-X-Kote 한국총판 박경수 대표)  
기존 제품은 사실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리막코팅 많이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신차에 적용하는 것이고 스크레치를 커버할 수 는 없습니다. 이 제품같은 경우는 투명 클리어코트가 올라가기 때문에 스크레치도 없어지고 경화가 되면 유럽차 수준의 경도도 같이 진행됩니다.
 
나중에 부분적으로 보수할 경우, 재도장에도 아무 상관이 없고 외장관리, 왁스나 코팅에도 100% 호환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비교되는 제품은 사실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도장 면이 산화되고 심한 스크래치가 난 자동차를 대상으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20분이면 코팅할 수 있는 이 간단한 작업을 지켜보면서 문득 전문가 손길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시범적으로 보닛 상부를 코팅해 보기로 했습니다. X-Kote의 효과를 직접 검증하는 시간입니다.
 
보통 클리어 코팅제는 전문점에서 시공을 하는데요.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제가 직접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시공을 해봤는데요, 저같은 여자도 손 쉽게 할 수 있도록 방법이 참 쉽습니다. 보이시나요? 지금 시공을 한 면과 하지 않은 면의 차이가 확연이 드러납니다.
 
(인터뷰-X-Kote 한국총판 박경수 대표)  
이 대형 차들은 광택에 많이 의존하는데 광택은 클리어코트를 연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광택이 나기는 나지만 지속기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이 제품은 반대로 클리어코트를 더 두껍게 입혔기 때문에 일반 자가용과 같이 지속기간이 매우 길고 코팅막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색바램 등에 매우 우수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대형 화물차들은 험로라든가 외부적으로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죠, 스톤칩이라든가 벌레로 인한 오염에서 더 탈색이 빨리되고. 그런데 이 제품같은 경우는 하고 나면 보호막이 한층 더 입혀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공 전에는 어슴푸레 하던 차체가 지금은 번쩍번쩍 광이 납니다. 포장도로가 아닌 도로교통환경이 열악한 곳을 누비는 대형트럭과 트레일러에 광택보호코팅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는 2시간동안 자연 건조된 시공 차의 광도와 도장표면을 감싼 도막 두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계측기로 수치 측정을 해 보겠습니다. 도막 두께는 시공 전보다 약 22마이크롬이 더 두꺼워졌고, 광도는 약30룩스 정도 올라간 놀라운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확연하게 다른 시각적 차이만이 아닌 계측기 수치상으로도 큰 격차를 보인 이 효과의 원천은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자동차 외장관리 달인 전 칠식씨를 만났습니다.
 
(인터뷰-외장관리달인 전칠식) 
제품을 시공 전에 살짝 둘러봤는데, 이 차의 2/3이상이 벽화현상이 나왔고 광도와 도막을 측정할 때 살펴보니 도막도 30microns 가까이 올라와주고 광도도 2배 이상 올라와줘서, 육안상으로 평가한 것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되고요.
 
시공 후에 보니까 외장관리 하는 쪽에서 시공한다고 하면 스프레이 등으로 시공을 할 때 환경적인 요소, 오염등이나 냄새도 나고 먼지도 나고 하는데 이 작업의 퀄리티도 먼지 때문에 떨어지는데 먼지 문제나 모든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되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 상태로, 제품 회사측에선 약 5년 이상 지속된다고 하니까 지속력만 보장된다하면, 이 제품은 아마 우리나라에 들어온지가 얼마 안 된걸로 알고 있는데 상당히 우월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저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직접 시공에서 느낄 수 있던 것처럼 코팅을 왁스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습니다. 코팅은 최고급을 자랑했지만 이제는 많은 비용과 시간 투자가 필요 없다는 사실 그리고 공사현장을 누비는 대형차도 2-3회 정도 문지르기만 하면 캐빈이 보호된다는 겁니다.
 
전문 시공업소를 찾지 않아도 누구나 새 차 상태를 유지하고, 퇴색된 컬러와 빛바랜 광도를 살리는 X-Kote, 승용차 전유물로만 비춰진 그 동안의 코팅시대 서막을 내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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