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음주단속 5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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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음주단속 55명 적발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6.11.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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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0.1이상 7명 음주운전 삼진아웃 2명
6월 20일부터 13번째 고속도로 TG 단속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5일 오후 9시30부터 11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운행차를 대상으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55명을 적발했고 이 가운데 36명을 입건했다.
 
서울요금소를 기점으로 도내 12개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된 31개 진입로에서 1시간 30분 동안 음주운전과 고속도로를 과속 질주하는 차를 단속했다.
 
정왕IC 진입로에서는 소주 반병을 마신 26톤 대형 카고트럭 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됐고, 금곡IC에서는 음주운전 면허정지 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되는 삼진아웃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 진입로에서는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를 혈중 알코올 농도 0.074%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운전자가 과거 의 음주운전 때문에 삼진아웃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이날 혈중알코올 농도 0.1% 이상인 면허취소 7명, 정지 26명을 포함 총 55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36명이 단속·입건됐고, 이중 19명은 0.05% 미만으로 훈방 조치됐고 채혈요구도 3명이나 됐다.
 
지난 6월 20일부터 13번째 시행된 고속도로 TG 진출·입로 일제단속은, 음주 회식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대비, 음주운전 경각심과 고속도로 내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주관하고 있다.
 
따라서 음주단속 건수가 증가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7월 3천612건, 8월 3천580건, 9월 3천470건, 10월 3천381건으로 줄어드는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 또한 상시 음주단속 기점에서 볼 때 59명의 희생자가 18명으로 줄어, 41명을 살리는 등 교통사고 사망 감소효과가 크다고 한다.
 
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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