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주-원주 철도 문막역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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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여주-원주 철도 문막역 주민설명회
  • 교통뉴스 손영주 팀장
  • 승인 2016.11.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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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km구간 정차 역 없는 기본설계
성남-여주구간 평균 거리 5.6km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주-원주 철도 건설사업에서 문막역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설명회를 전략환경 영향평가차원에서 가졌다고 한다.

원주시 문막복지회관에서 열린 설명회는 수도권 전철 연장에 따른 주요 사안인 만큼 주민들은 자리를 가득 메웠다.

요구사항 또한 문막 시가지에서 멀리 떨어진 터널구간으로 돼 있는 현 철도 기본계획 노선을 변경하고 문막역을 신설하자는데 모아졌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철도 이용객이 적고 노선 변경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주민들은 학수고대하던 원주-여주 간 전철이 생활권과 거리가 먼 산속으로만 간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주장했고, 기본설계용역회사는 우회 8km 노선 연장 건설비용이 2천억 원 정도 들어간다고 대응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140개 업체들이 문막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고 화훼특화 관광단지까지 들어설 예정인 만큼 경제성은 충분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여주 서원주역 거리 22 km내에 중간 정차 역이 단 한 곳도 없게 한 기본설계 기획과 지난 9월 개통된 성남- 여주 구간 전철역 평균 거리 5.6 km인 점을 강력하게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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