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등 32개 차종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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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등 32개 차종 리콜
  • 교통뉴스 한장현 국장
  • 승인 2016.10.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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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등 32개 차종 리콜
아우디와 포드 등 승용차 4만6천5백13대
안전과 화재위험 큰 리콜은 신속처리 필요
 

지난 25일 환경부가 기아자동차 모하비와 BMW코리아 14개 차종을 비롯 포드코리아 포커스 1.5 디젤 모델에 대한 판매정지와 결함 시정명령을 내린데 이어 오늘 또 국토교통부가 제작결함 차종과 모델을 공표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BMW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만6천513대의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된다고 밝혔다.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쏘나타(LF)와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승용차 파노라마 선루프(창유리)의 장치 일부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결함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미 미국에서 문제가 됐던 선루프 이탈사고의 가능성 염려이었던 만큼 국내에서는 뒤늦게 취해진 조치는 뒷북일 수밖에 없다. 리콜 대상은 2014년 3월 7일부터 지난해 8월 13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2만1천21대와 2014년 12월 3일부터 지난해 8월 18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2천959대다.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26개 차종 승용차에서 발견된 결함과 리콜은 주행안전성에 더해 화재 위험성도 내재돼 있다.

운전석 에어백 결함과 프로펠러 샤프트 결함. 뒷 차축 지지대 결함도 문제지만 고압연료를 통과시키는 “연료펌프 커넥터”문제는 또 다른 발화용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빨리 교환 받아야 하는 연료펌프 커넥터 제작결함은 2006년 12월 1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7개 차종으로 승용차 2만957대나 된다.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또 다른 요인이 되는 뒷 차축 지지대 결함은 2014년 3월 12일부터 올해 6월 27일까지 제작된 M3, M4 승용차로 4대지만 이 역시 리콜 공고가 아닌 차주에게 직접 연락하는 대응이 필요하다. 운전자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에어백 제작결함 차는 2014년 5월 13일부터 2014년 6월 19일까지 제작된 X3 xDrive20d 등의 5개 차종으로 승용차 124대에서 운전석 에어백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한다.

프로펠러 샤프트 용접 불량에 따른 리콜 대상 차량은 2014년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작된 M5 등 2개 차종 승용차 63대다.지탄을 받고 있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차에서는 좌석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아우디 Q7 35 TDI quattro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3열 좌석을 지지하고 있는 브래킷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전 좌석 안전 띠 착용을 추진하는 국민적 운동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다를 바 없는 만큼, 신속 정확한 처리가 보장돼야 한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2월 12일부터 올해 8월 3일까지 제작된 982대 차량이다. 뿐만 아니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Fusion 승용차의 경우는 발화력 높은 가솔린차라면 화재 위험은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결함요인을 밸브에 뒀고 연료탱크에 틈이 생기면 연료가 새나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밝혔기 때문에 더 그렇다. 문제의 리콜 대상은 2011년 3월 5일부터 2012년 7월 29일까지 제작된 351대 차량이고 수입·판매하고 있는 다른 차에서도 제동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2011년 8월 19일부터 2012년 2월 21일에 제작된 낭만의 머스탱 승용차 52대도 자동변속기 속도센서 오류에 의해 뒷바퀴가 잠기거나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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