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통사고, 행락철 시기와 도로 보수공사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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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교통사고, 행락철 시기와 도로 보수공사 가세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6.10.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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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 앞둔 마무리 공사현장 주의
늦가을 조석 급변하는 기후에 찬비가 위험

 

강원도 강릉에서 국도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관광버스를 추돌하면서 승객 30여 명이 부상자를 낸 사고에 이어 도심에서는 시외버스 앞부분이 크게 부서지는 추돌사고에 의해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버스 역시 출입문이 작동되지 않아 승객들은 깨진 대형 창유리로 빠져나왔고, 이로 인해 차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정지한 시내버스를 보고 뒤따르던 화물차와 시외버스는 속도를 줄였다고 한다.

하지만 시외버스 뒤에 있던 또 다른 화물차가 시외버스를 강하게 추돌하면서 이 같은 대형사고가 된 것이다.

정차한 상태에서 추돌 당한 충격에 의해 앞차를 충격하는 2중 타격을 받으면서 내부 탑승자가 받는 구조물과 신체간의 충격도 두세 번 이상이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느슨하게 허리부위만 감싸는 “2점식 좌석안전띠”는 상체를 지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겹치면서 피를 흘리는 승객까지 있었다.

연이은 사고 원인은 평창올림픽 개최를 앞둔 도로공사, 보수현장이 많고 기온변화 많은 늦가을 도로환경도 포함된다.

여기에 단풍관광 이동이 많다 보니 사고 건수도 급증돼 계절별 전국 발생에서도 월 평균 4천여 건이 많다고 해 비까지 내리는 늦가을 교통사고 위험지수는 겨울만큼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대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과 서행운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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