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CCTV 관제센터 상습 차량털이 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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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CCTV 관제센터 상습 차량털이 또 적발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6.11.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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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CCTV에 현금 인출기도 범인 색출

112상황실 연계 운용으로 행적 추적

새벽 4시경 차량 털이를 포착한 충주 CCTV관제센터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체포됐다.

30대 남성이 지현동 주택가에 세워진 트럭 안을 뒤지고 사라지는 모습을 발견한 근무자에 의해 붙잡혔다.경찰은 이 남성이 타인의 차에서 무려 5차례나 금품을 훔친 사실을 확인하고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충주 CCTV 관제센터는 지난 2012년 문을 연 뒤 지금까지 10여 명의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6월에는 차 털이 현장이 아닌 은행 CCTV 때문에 상습 털이범이 경상남도 진해에서 체포됐다.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창원시 진해구 일원 아파트와 상가 지하주차장 등 주로 주차 차량들이 많은 장소를 찾아다니며 문을 잡아 당겨보고 열리는 차를 상대로 금품을 훔쳐왔다.

그런데 지난 4월29일 오전 2시경 진해구 풍호동 한 상가 주차장에서 훔친 농협통장으로 현금인출기 3곳에서 619만 원을 14회에 걸쳐 인출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다.

뿐만 아니라 2015년 7월에는 112상황실과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의 신속한 공조로 10대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당시 서울 도봉경찰서는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청소년 2명을 특수절도 및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같은 달 주택가 차를 대상으로 금품을 훔치던 절도범들이 CCTV 관제센터 요원에게 들켜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휴대 전화 등 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6월 현장 모니터에 이어 이 달에도 두 명의 차량 털이범을 추가 검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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