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포공항 국내선/국제선에서 실시, 동시다발적 항공테러를 대비한 훈련
유관기관간 초기대응체계 확립 중점, 테러 가상상황 승객 대피 및 인명구조 등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김포공항 테러대책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29일 김포국제공항에서 ‘2016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벨기에와 터키 공항 테러 등 최근 증가하는 동시다발적 항공테러를 대비한 훈련으로, 테러범에 의한 여객청사 폭파협박 및 국내선/국제선 여객청사 연쇄 폭파사고 등의 가상 상황에 대한 유관기관간의 초기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으며, 청사내 승객 대피 및 인명구조 등 후속조치 훈련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성공적인 훈련을 마쳤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테러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유관기관과의 테러 대비태세를 한층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김포공항에서 폭발물 테러사건도 있었던 만큼, 지속적인 테러예방활동과 훈련을 통해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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