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콘퍼런스,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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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콘퍼런스, 전시 개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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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최대 관심사인 미래형 이동 수단(자율주행차, 전기차, 퍼스널 모빌리티 등)의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미래형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오는 9월 22일(목)부터 10월 2일(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미래 서울의 똑똑한 이동 수단과 교통 환경을 제안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콘퍼런스, 전시’를 개최한다.

인구 1천만 명이 살고 있는 메가 시티 서울에 어울리는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는 어떤 것일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보고자 한다.

22일 10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하여 개회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디자인 비전 선언을 발표한다. 비전 선언에서는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통약자 배려, 친환경, 안전, 공유 등이 핵심지향 목표임을 선언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랜 시간 연구·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수년간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관련 법 개정과 시스템 개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저비용으로 그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디자인적 해법 찾기를 선행함으로써 미래 이동 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에 한 발 나아가고자 한다.

특히, 이동 수단 중에서도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디자인을 중심으로 현재 상황을 점검해 보고 미래 대중교통에 대한 올바른 디자인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콘퍼런스, 전시’는 크게 국제 콘퍼런스, 전시,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콘퍼런스’는 대중교통의 세계적인 권위자 로버트 서베로 버클리대 교수와 영국의 명물로 자리 잡은 블랙 캡(택시)을 디자인한 데일 해로우 RCA 학장 등 관련된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서울 미래 대중교통의 올바른 방향과 연구에 대해 제안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논하는 행사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전시’는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디자인을 중심으로 미래 서울의 대중교통 방향과 스마트 모빌리티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전시로 주제전, 체험전, 특별전 3가지로 구성된다. 미래 서울의 대중교통을 영상을 통해 미리 살펴보고 연료전지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전용궤도를 자동 운전으로 운행할 수 있는 친환경 新 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Bi-modal tram)’과 같은 미래 新 이동 수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디자인 워크숍’에서는 스웨덴에서 온 교통 디자인 전문가로부터 직접 어린이 참여형 시티 플래닝 프로세스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대중교통 디자인의 현재 상황을 점검해 보고 미래 대중교통에 대한 올바른 디자인적 해법을 찾고자 진행되는 행사로 콘퍼런스 참여와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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