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하반기 산업현장의 시급한 기술애로 해소를 위해 86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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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하반기 산업현장의 시급한 기술애로 해소를 위해 86억 원 지원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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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시급한 산업현장 기술애로 해소를 위해 총 86억 원 규모의 산업현장 핵심기술 수시개발사업(이하 수시개발사업) 하반기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산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분야에 46억 원, 시범형 기술개발 분야에 10억 원, 역매칭 방식을 적용한 자유공모 분야에 30억 원을 지원한다.

가전제품이 스마트화됨에 따라 전기밥솥, 정수기 등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쉽게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와 접목할 수 있는 기술과 스크래치가 쉽게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자기 표면경도 강화 기술 등 13개 과제를 지원한다.

차세대 자동차, 전기전자 소재로 각광 받는 경량소재 원료인 순마그네슘 제조기술과 경쟁 연구개발(R&D) 방식을 적용하여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선행기술을 발굴하여 검증하는 2개의 과제를 지원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 금년 5월 정부R&D 혁신방안에서 도입하기로 한 역매칭 방식으로 6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역매칭 방식은 기업이 개발하고자 제안하는 기술이나 제품에 기업의 사전R&D 투자실적과 정부지원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사업성과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원기관을 선정한 후 정부 지원(매칭) 비율을 결정한다.

산업부 김정환 산업기술정책관은 “정부가 사전적으로 기술개발 필요성과 개발 능력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방식과 달리 기업의 사전 R&D 투자실적을 보고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역매칭 방식은 정부R&D의 사업화 성과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시범지원을 통해 효과가 검증될 경우 타 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9월 13일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 공고하여 10월 18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를 받고, 10~11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애로기술은 상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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