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디자인 대국민 선호도 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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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디자인 대국민 선호도 조사 시행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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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 홍순만)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코레일 누리집과 철도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의 외부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기 고속차량의 외형 디자인 시안 3개를 비교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면 이를 집계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고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실제 철도 이용객의 의견을 차량제작 단계부터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코레일은 미래 지향적인 고속차량 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항공기에 버금가는 고품격 디자인을 선정하고자 국민의 의견과 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경영자문단의 심의절차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들 디자인 시안은 서로 다른 차기 고속열차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동력집중식인 KTX-산천과 달리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이라는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6월 현대로템과 한국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30량에 대한 구입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0년 이후 경전선 구간 등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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