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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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발표
  • 수습기자 박새미
  • 승인 2016.09.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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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석연휴기간동안 교통혼잡을 최소화 할 수있도록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6일 발표했다.

우선 귀경객 교통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요일인 16일과 토요일인 17일에 지하철,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로 연장운행하고, 지하철 역시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127개 노선의 버스도 종점방향 막차 통과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단, 1기 노선이 2곳 이상의 역이나 터미널을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차고지 방면 마지막 정류소를 출발하는 시간이 새벽 2시이고, 지하철의 경우도 출발역과 행선지 별로 막차 시간이 다르므로 이용할 역의 안내문이나,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막차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심야 시간대에 도착하더라도 걱정 없이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심야 올빼미 버스와 심야 전용 택시를 정상 운행한다.

시는 차례‧성묘 이동객이 몰리는 추석당일과 다음날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총 68회 증회 운행한다. 또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나들목까지 버스전용차로를 평소 아침7시에서 저녁9시 보다 4시간 연장 운영한다.

뿐만아니라 내일 부터 추석 연휴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예측해 시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 예보’를 제공한다. 교통예보는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7개 자동차전용도로 정보를 서울교통정보 예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추석 연휴에도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도심 관광버스 주차 특별 관리에 나선다.

또 귀성․귀경객 밀집 지역 8개소와 관광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택시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역귀성객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 역사 안내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연휴기간 동안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로 도심 내 혼잡지역, 성묘객 방문시설 일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도로 소통관리와 교통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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