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과 수입은 올랐고↑, 무역수지는 55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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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과 수입은 올랐고↑, 무역수지는 55개월 연속 흑자+
  • 수습기자 이혜련
  • 승인 2016.09.0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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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은 감소율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은 40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 올랐고, 수입은 348억 달러로 0.1% 올랐고, 무역수지 53억 달러로 5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 컴퓨터, 석유화학 등 수출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계 파업, 휘발유 정제 마진 감소 등에 따른 자동차, 석유제품 수출물량 감소로 총 수출물량은 감소했고, 석유제품, 석유화학, 반도체, 평판DP 등 전년대비 수출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등 수출로 단가가 상승 전환했다. 또, 전년 동기대비 환율이 5.7% 하락하면서 2.6%로 감소했다.

철강은 ‘15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로 수출물량 증가와 단가 회복세로 5개월만에 증가 전환됐고, 선박은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LNG운반선 포함 총 28척 수출해 32.5억불을 기록했으며, 차부품은 EU, 중남미, 일본 등 수출 호조로 9개월만에 수출 증가로 전환됐다. 석유화학은 역내 일부설비 가동 중단 등에 따른 수출량 증가와 단가 회복으로 ‘15년 7월 이후 월간 최대 실적 31.5억불을 기록하며 22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하지만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은 감소율이 확대 됐다.

자동차는 완성차 주요업체 파업 영향으로 65,700대의 수출차질이 생겨 9,2억불이 감소해 ‘10년 2월 이후 6년 6개월만에 최저 월간 실적 23.0억불을 기록했고, 석유제품은 휘발유 정제마진 감소 등에 따른 수출물량 공급 축소의 영향을 받아 전년대비 수출단가 14% 하락했다.

정부는 하반기 수출 회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무역금융 및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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