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의 GNSS 원천정보 공개로 교통분야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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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의 GNSS 원천정보 공개로 교통분야에 활기
  • 수습기자 박새미
  • 승인 2016.08.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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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GNSS 원천정보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등 공공기관과 연구기관만 제한적으로 받을 수 있게 했지만, 내달 5일 부터 위성항법 GNSS 원천정보를 민간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GNSS는 위성과 지상의 제어국, 사용자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제어국의 수신장치에서 고도 약 20,000㎞에 위치한 인공위성에서 신호를 받고 100m 이내의 위치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이 GNSS의 원리이다.

GNSS는 위성의 위치와 위성시계, 전리층모델, 위성궤도변수, 위성상태 등의 항법정보가 있다면 현재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가 수신기에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해 위성과 수신기 사이의 거리를 구하고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계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성과 지구의 중력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시차 때문에 생기는 오차는 위성을 운영하는 측에서 보정한다고 해도 위성의 신호가 대류권을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오차는 신호를 수신하는 쪽에서 바로잡아야 한다.

GNSS 원천정보를 공개하면 민간이 자체적으로 정교하게 보정해 민간이 차선까지 구분 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을 만들고, GNSS 원천정보와 정보통신기술인 ICT를 융합해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국토지리정보원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스마트 자동차나 드론처럼 새로운 교통수단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 이미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다채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GNSS 원천정보 공개를 통해 교통 분야 발전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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