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용차 만트럭 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만트럭 추부 출고장에서 TGM 중형 카고의 1호차 인도식을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MAN 대형 카고의 프리미엄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한, 최대 적재량 4.5톤 및 5톤의 중형급 카고트럭 MAN TGM LX캡 모델은 지난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MAN D80 엔진의 최고출력은 290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17kgf.m 성능의 6.9리터 엔진으로 힘과 연비를 갖췄고 MAN 팁매틱 전진 12단, 후진 2단 변속기를 적용해 효율적이며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동급 최대 대형 트럭급 수준의 크기인 LX캡을 적용, 넓은 실내와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확보해 상용차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고, 국내 유일 후축 4백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적재물의 안전한 운송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승용차 운반 구조물, 크레인, 냉동 컨테이너, 윙바디 등 특장용 바디를 쉽게 장착하도록 차량의 구조가 설계됐다. 차량의 프레임에는 특장용 바디 가공홀이 충분히 뚫려있고, 프레임의 상면에 튀어나온 부품이 없다. MAN의 중형 카고 고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국내 최초로 MAN TGM 중형 카고 캡섀시 제품을 인도 받은 고객은 “ 기다리던 제품의 국내 첫 소유자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올 하반기까지 총 5곳의 서비스 센터를 신설, 확충할 예정이다.

수습기자 이혜련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