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의 수리비를 줄일 수 있는 자동차 대체부품의 폭이 넓어졌다. 자동차 대체부품 중 그동안은 인증되지 않았던 기능․소모성 엔진오일 2종이 시험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주)성보산업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엄격한 품질․성능 시험을 거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의 인증을 12일 획득했다. 이번에 시험합격한 인증품은 (주)성보산업 제품으로 엔진오일(engine oil) 2품목 5W30, 5W40이 그 주인공이다. 최초로 기능․소모성 부품을 만들어낸 (주)성보산업의 강철원 대표는 이번 기능성․소모성 인증품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능성․소모성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엄격한 심사를 거친 인증품인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코리아오토파츠에서도 [Volkswagen Jetta][BMW 5-Series]의 전․후 범퍼커버부품 3품목이 시험에 합격했다. (주)코리아오토파츠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시험을 거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된 제품들 말고도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의 인증제도 진행 중인 부품들이 많다. BMW, BENZ, AUDI, VW 등의 수입차종의 부품 전반에 대한 290여개 품목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수입차종의 부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수습기자 박새미 다른기사 보기